영화 하얼빈 실존인물 밀정 누구일까? 각색 실존인물 비교

 

 

 

 

 

영화 《하얼빈》은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을 중심으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을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실존 인물과 창작 인물이 함께 등장하며 독립운동의 복잡한 상황과 인간의 군상을 표현합니다.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포로 석방 문제로 내부 갈등이 발생합니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재결집한 독립군은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의거를 계획하지만, 일본군의 추격과 내부 갈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영화 하얼빈의 제작비는 약 300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몽골, 대한민국, 라트비아 3개국에서 촬영되었으며, 1900년대 당시 시대적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했습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하얼빈 촬영을 통해 1900년 토반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일본 제국의 초대 총리이자 조선 강점의 주요 설계자인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관료와 만남을 가진 후 열차에서 하차한 순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총 6발을 발사하였으며, 이 중 3발이 이토 히로부미에게 명중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코레아 우라(대한 독립 만세)

 

 

 

 

'코레아 우라' 뜻은 '코레아'는 당시 대한제국을 지칭하는 국제적인 이름, '우라'는 러시아어로 만세를 뜻하는 감탄사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실행한 직 후 체포되는 순간 외쳤던 구호 "코레아 우라"

 

당시 하얼빈은 중국 만주 지역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여러 국제적 인사들이 오가는 장소였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당시 대한제국(조선)의 독립을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대한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역을 맡은 배우 현빈의 코레아 우라를 외치는 연기로 그 당시를 떠올리게 되었으며 심금을 울리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목차

 

 

 

 

 

 안중근(배우 현빈)

 

 

 

안중근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

본명 : 안응칠

 

 

안중근 의사는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동양 평화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대표적인 애국지사입니다.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제국의 초대 총리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을 강점하고 을사조약(1905년)을 체결해 조선의 국권을 침탈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함으로써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고 조선 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결심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 안중근 의사가 권총으로 저격하여, 이토 히로부미는 총 3발에 맞아 사망하였고, 안중근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됩니다.

 

체포 직후 "코레아 우라(대한 독립 만세)"를 외쳐 조선의 독립 의지를 알립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를 "동양 평화를 위한 정당한 행동"으로 주장하며, 일본 제국주의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1910년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사형 집행되었으며 당시 나이 32세였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언은

 

 

내가 죽은 뒤 3년 안에 조선이 독립할 것이다.
나의 유해를 조국이 독립할 때까지 하얼빈에 묻어두라,
그리고 조선이 독립되면 조선으로 옮겨달라.

 

 

 

일본은 안중근 의사의 시신을 비밀리에 매장했으며, 안타깝게도 정확한 묘소의 위치는 오늘날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협력하여 뤼순 감옥과 인근 지역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며, 유해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성과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유해를 찾는 것을 실패하였지만,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사업과 기념관을 설립하며 그의 의거와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우덕순(배우 박정민)

 

 

우덕순 (1880년 ~ 1950년 9월 26일)

본명 : 우연준

 

 

우덕순은 일제강점기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로, 안중근 의사의 동지로서 하얼빈 의거에 깊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일본의 조선 침략에 분노하며 독립운동에 관심을 가지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며 의병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1907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해 안중근 및 조도선 등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며 대한의군 활동에 참여했으며,

의거가 성공한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심문과 감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안중근 의사와 달리 비교적 이른 시기에 풀려나게 됩니다.

일본 당국은 하얼빈 의거의 주도자인 안중근 의사를 중심으로 처벌하려 했으나, 우덕순과 다른 동지들은 비교적 부차적인 인물로 간주되었습니다.

 

 

우덕순이 체포될 당시, 우덕순은 러시아 제국의 관할권 아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와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우덕순을 석방하는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덕순은 석방 후 하얼빈 의거 이후에도 러시아와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하얼빈 의거 이후 활동은 이전보다 뚜렷하지는 않았습니다.

독립운동으로 인해 일제의 지속적인 감시와 탄압을 받으며 고난의 삶을 살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덕순은 밀정이었다.

 

 

 

한편, 우덕순이 친일 반민족행위(밀정)를 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동지로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이후 삶에서 친일 행적이 있었다는 논란이 존재합니다.

 

만주 지역에서 일제에 협력하거나 친일적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해방 후 우덕순이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명시적으로 분류된 공식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역사 연구자들은 그의 활동에 친일적인 요소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덕순의 친일 행적에 대한 기록은 다른 독립운동가들에 비해 상세히 연구되지 않았으며,

많은 부분이 추정과 논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행적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논의 중이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김상현(배우 조우진)

 

영화 하얼빈에서 조우진 배우가 맡은 김상현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당시 독립운동의 배경과 맥락에서 창작된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김상현의 실존인물 모티브는 일본어 통역이나 정보 제공의 역할을 담당하는 유동하와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동하(1882년 1월 5일 ~ 1918년)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1909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유동하는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능통하여 통역을 통해 의거 실행을 돕고,

이토 히로부미의 동선과 일정을 파악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거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만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과 협력하였으며,

하얼빈 의거 이전에도 대한의군 활동에 참여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습니다.

 

 

하얼빈 의거 후 일본 당국에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으며,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의거에 연루된 동지로 지목되었으나 그의 구체적인 형량이나 처벌 내용은 불명확합니다.

 

 

석방 후 일본 당국의 감시와 억압 속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부인(배우 전여빈)

 

영화 하얼빈에 등장하는 공부인의 실존인물은 당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여러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기반으로 창작된 캐릭터입니다. 당시 만주와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여러 요소를 조합된 인물입니다.

 

 

공부인은 실존인물의 정신과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실존 인물의 정신과 중요한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얼빈 의거의 성공을 돕는 조력자로, 당시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남자현(1872년 ~ 1933년)

 

남자현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로,

만주와 간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독립군 지원, 정보 수집, 항일 투쟁에 헌신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19세에 결혼했으나 남편이 요절하면서 과부가 되며, 이후 조국의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합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만주로 이주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단, 의열단, 조선혁명군 등 독립운동 단체를 지원했습니다.

 

만주와 간도 지역에서 독립군의 재정과 식량 지원, 무기 조달,

일본군 동향을 파악해 독립군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1925년, 일본 육군 장군 다나카 기이치를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투옥되었지만, 끝까지 항일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 후,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깊은 영향을 받아 동양의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1932년, 일본군이 간도에서 독립운동가를 탄압하자 이에 항거하다 체포되었으며,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1933년 8월 22일 순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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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정(1910년 8월 7일 ~ 1944년 5월 27일)

 

박차정은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로, 항일 무장투쟁과 사회주의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의열단의 핵심 인물이자, 무장 독립운동 조직 조선의용대의 창설과 활동에 기여하며,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녀의 가정은 애국적 성향이 강했으며, 독립운동에 관심이 깊었습니다.

아버지와 오빠가 독립운동에 관여하며 박차정의 애국정신 형성에 영향을 줌.

 

학생운동 때부터 참여를 했습니다.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항일 학생운동에 참여.

일본 유학 중에도 항일 활동을 지속하며 조선인 유학생 사회주의 운동에 관여.

 

그 후 독립운동 1929년 광주 학생 항일운동에 참여.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중국으로 망명 후 의열단에 가입. 의열단원으로서 항일 투쟁과 조직 운영에 기여.

 

남편 김원봉과 함께 조선의용대 창설에 참여. 조선의용대는 조선인 무장 독립군으로, 중국 전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

중국에서 독립운동가들과 연대하며 여성운동도 병행.

 

조선 여성의 사회적 권리와 독립운동 참여를 주장하며, 여성 독립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

 

독립운동 조직 내에서 교육과 계몽 활동을 통해 대중의 항일 의식을 고취.

 

조선의용대 활동 중 부상을 입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1944년 중국에서 생을 마감.

향년 34세로,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에 헌신하며 생을 마쳤습니다.

 

 

 

 

 

 

 

 

 

 

 이창섭(배우 이동욱)

 

 

 

영화 하얼빈에 등장하는 이창섭(이동욱 분)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당시 독립운동의 맥락에서 창작된 가상의 캐릭터로 보입니다. 이 캐릭터는 하얼빈 의거와 독립운동 과정에서의 독립운동의 현실적인 문제와 인간적 긴장감과 갈등을 강조하기 위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창섭 캐릭터의 역사적 영감은 조도선, 이위종 등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하얼빈에서 거사 계획에 깊이 관여한 동지들을 기반했을 것입니다.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독립운동 중 내부 갈등이나 협력의 어려움을 반영한 캐릭터로 보입니다.

독립운동이 단순히 이상적인 협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통해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인간적 고뇌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최재형(배우 유재명)

 

 

 

 

 

최재형(1860년 ~ 1920년)

 

최재형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입니다. 그는 경제적 성공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한인 사회를 조직적으로 이끌며 민족의식 고취에 헌신했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 극심한 가난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다양한 사업(주로 어업과 상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며, 한인 사회의 경제적 중심인물입니다.

"페치카(난로) 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았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깊은 교류가 있었으며, 그의 하얼빈 의거를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의거 후 안중근 의사의 가족을 보호하고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와 만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병과 독립군을 재정적, 물질적으로 지원했으며,

연해주 한인 사회에서 독립운동 조직을 결성해 민족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의병의 통합과 독립군 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며,

한인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고, 병원과 같은 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연해주 한인 사회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연설과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최재형은 1920년, 일본군의 니콜라옙스크 학살 사건 당시 체포되어 처형되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일본군에게 희생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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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처럼 대작영화 대한민국 역사의 실화를 바탕한 영화들은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어요. 영화관에서 못 보았더라도 영화 하얼빈 다시 보기 ott 플랫폼과 출시 예정일은 현재 영화관 극장 개봉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티빙, 넷플릭스 등 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