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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모기퇴치 방법 내돈내산 직접 뽑은 아이템 Best 5

by 하랑해랑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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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렸을때 퉁퉁 붓는 증상을 스키터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모기 알레르기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매년 더워지는 여름만 되면 예민해져요.

한번 물리면 부어오르고 물린 부위 피부가 딱딱해지고 간지러워하며, 아기때는 긁음을 견디지 못해 2차 감염에 진물까지 났었어요. 딱지가 앉고나면 다음 모기 시즌까지 흉터와 싸워야했죠.
다 나을때쯤 또 물리고 다시 1년을 반복했답니다.

모기퇴치 아이템 이것저것 사보고 효과 없는것도 많지만 좋아서 정착한 아이템들이 있어서 공유해요.

올해는 모기걱정없는 여름을 보내자구요.


베란다 창문 벨크로 방충망

재작년 여름 지나고 물구멍 방충망을 알게되어 온 집안 창문에 다 붙혀놨었죠. 날파리도 많이 잡아주는듯 했어요.
다양한 모기 퇴치기들이 나오면서 모기들도 점점 지능화 되어 그래도 창문열기 무섭더라구요.

하지만 환기 포기 못하죠!
그래서 검색하여 구입한 창문 벨크로 방충망 입니다.

벨크로 창문 방충망



쿠팡에서 210x150cm 사이즈에 3만원 초반대로 구입했어요.
사이즈별로 가격이 상이하니 측정하여 구입하면 될듯해요.

거실에서는 밝기도 하고, 움직임도 많고, 아이가 이제 말을 하기 시작하니 "엄마 모기!" 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는 거의 잘때가 문제에요. 자기전 방을 한번 둘러보지만 지능적으로 숨어있다 나오는 모기들이죠.
요즘은 윙윙 소리도 안내는거 같더라구요.

낮에 환기시키면서 혹시나 들어올까 창문에 완벽차단을 해놓았어요. 이렇게 해두니 창문을 열어두어도 마음이 편안해요.벨크로라 떼고 붙이기 편하고, 혼자서 쓱쓱 붙이면 완성이랍니다.



일체형 자석 모기장

창문을 차단했으니 다른 한쪽이 남았죠.
저층에 복도식이다 보니 현관문을 열때마다 예민보스가 됩니다. 문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순식간에 날라들어온다해요.
또 현관문과 안방문이 다이렉트로 날아갈수있는 방향이다보니 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구매한 자석 모기장이에요.

일체형 자석 모기장



요것도 쿠팡에서 겟했습니다.(쿠팡사랑) 100x210cm 사이즈로 2p 들어있더라구요.
현관문에 하나, 안방문에 하나 설치해서 이중 차단 해놓았습니다.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스르륵 자동으로 닫기니 신경 쓸 일 없고,
현관문만 열어놔도 맞바람에 시원한데 이제 걱정 없어요.


가정용 살충제 비오킬

창틀 물구멍도, 창문도, 문도 다 막아도 혹시 모르는 걱정!
아예 창문 근처에도 못 오게 막아버리고 싶더라고요.

에프킬라보다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여 구입했어요.
지속력도 4주 동안 오래간다고 해서 창틀이랑 방충망 사이, 현관문 앞에 한 달 한 번 뿌려주고 있어요.

비오킬 효과


에프킬라와 차이점은 분사액이 더 투명해서 뿌리는 곳이 좀 더 깔끔해지는 거 같아요.
뿌릴 수 있는 곳은 다 뿌려서 집안 온갖 구멍을 차단해 놓았답니다.


 

 

킨쵸 카오링 모기퇴치 팔찌

집은 완벽 차단했지만 야외에 나가노는 우리 아이를 가만히 내버려 두는 모기가 아니겠죠.
매년 쟁여두는 킨쵸 모기 팔찌에요.

 

KC 인증과 농약 성분이 없고, 물놀이할 때도 효과가 달라지지 않아요.
저는 후각이 예민해서 향이 강하긴 한데,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니 믿고 쓰고 있어요.
아이는 괜찮다고 하네요. 시간 좀 지나면 향에 익숙해지기도 해요.

또한 모양도 귀여워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아들이랑 조카들이랑 야외놀이할 때면 알아서 팔찌 달라고 해요.

풀숲에 갔을 때는 양손, 양발에 4개 다 끼워주고, 놀이터 정도는 손, 발에 하나씩 2개 차고 활동해요.
12시간 지속력이 있어서 온종일 놀아도 걱정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사용했는데 촉감이 예민한 아이라 처음엔 팔찌를 안 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이나 유모차에 묶어주거나, 근처 앉아있는 보호자가 착용했었어요.
지금은 자주 봐서 그런지 잘 끼고 다녀요.

 

 

 

 

뿌리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미스트 마이키파 

팔찌로도 안심할 수 없는 엄마 마음이에요.
베이비&키즈로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했어요.

 

마이키파 베이비&키즈

최대 5시간 지속해서 실외에 장시간 있을 때는 중간중간에 한 번씩 더 뿌려줘요.
피부에도 괜찮다고 하지만 혹시 몰라서 직접적으로는 안 뿌리고 옷 위에나 신발 위에 뿌려주는 편이에요.

뿌리는 재미가 있어서 나가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 뿌리기도 한답니다.



팔찌와 기피제로 완전무장하고 야외활동해요~

 

 

 

추가 퇴치방법 추천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온 집안 하수구에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요.
모기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이 하수구에 낳은 알들을 흘려보내 소독한다는 생각을 해요.
싱크대, 세면대, 화장실, 베란다 하수구들에 콸콸 부어줘요.
※ 하수구가 노후되어있는 곳은 터질 위험이 있어요.

더워지기 시작하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꼭 다리가 많은 존재를 눈으로 보고 나면 시작해요.
귀찮더라도 그 존재를 마주한 경험을 생각하면 싹 사라진답니다.
추워지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부으면 확실히 마주칠 일이 없었어요.


추가로 추천하는 방법은 집에 하나씩은 있는 선풍기에요.
초음파 모기퇴치기, 빨아들이는 램프도 써봤지만 아기 장난감이 되어버리고, 자리 차지하고 별 효과를 못 봤어요.

모기 날개는 워낙 약해서 선풍기 미풍도 모기에게는 태풍 수준이라고 해요.

잠자는 높이보다 조금 더 높게 회전으로 틀어놓고 자면, 그동안 사용한 방법 중에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선풍기가 제일 베스트랍니다!

우리 모두 모기와의 전쟁에서 이겨보아요.

 



다음 포스팅엔 모기 알레르기 피부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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