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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건강

언어치료가 필요한 유아기 언어발달 지연 증상 빠르게 파악하세요.

by 하랑해랑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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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언어발달은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사회성, 인지, 정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언어발달의 지연 징후가 보일 경우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어 발달 지원이 의심되거나 또래와의 언어 능력 차이가 관찰되면 소아과 의사, 언어치료사 또는 발달 전문가와 상담하여 아이의 현재 언어 발달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36개월까지 말이 트이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요. 문장이 완성되지 않는 단어 조합으로 이루어진 말들과 추임새를 자주 냈었습니다. 언어발달 검사를 받아볼까 알아보고 고민도 했지만, 고민이 무색하게 점점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한동안은 걱정 없이 지내왔습니다. 48개월이 지나고 5살 유치원에 들어갔을 때, 또래에 비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얘기를 주변 몇몇 어른들에게 들었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라는 생각으로 나아지겠지 하며 넘겼고, 60개월이 된 6세에 담임 선생님과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 발음에 대해 언질을 주셨습니다. 전문가를 통해 들으니 그제야 넘기면 안 될 문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정확한 발음으로 인해 친구들 관계도 어긋나며, 발표시간에 전달력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곧 취학기를 1년 앞두고, 뒤늦게 언어평가를 진행했으며, 치료도 병행 중입니다. 

다음 글에는 조음검사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언어 발달 조기 치료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아이가 언어발달에서 문제를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평가검사도 실비지원과 바우처지원이 가능하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시작해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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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의 주요 단계

0~1세: 초기 언어발달

  • 옹알이를 시작하고, 주변 소리에 반응하며 간단한 자극(예: 이름 부르면 반응)에 반응
  • 신경 써야 할 시점
    • 6개월: 주변 소리나 부모의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음
    • 9개월: 옹알이를 거의 하지 않거나, 시각적·청각적 자극에 무반응

 

1~2세: 단어의 시작

  •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대략 12개월경)
  • 18개월에는 약 10~50개 단어를 사용하며, 간단한 지시를 이해
  • 신경 써야 할 시점
    • 12개월: 단어를 전혀 말하지 못함
    • 18개월: 단어 수가 매우 적거나, 소통 의지가 거의 없음
    • 2세: 간단한 두 단어 문장(예: "엄마 줘")을 만들지 못함

 

2~3세: 문장 형성

  • 약 2~4개의 단어로 된 문장을 사용하고, 질문(예: "이거 뭐야?")을 자주 함
  • 신경 써야 할 시점
    • 문장을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단어만 나열
    •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시를 따르지 못함
    •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지나치게 부정확함

 

4세 이상: 언어 완성 단계

  • 대부분의 말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자연스러워짐
  • 신경 써야 할 시점
    •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언어 표현이 현저히 느림
    •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음

 

 

 

 

 

 

언어치료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고, 학령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학습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언어 능력은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면서 언젠가는 자리잡을 모국어와 발음이지만 곧 취학기를 앞두고 있는 남자아이의 입장에서 친구들 관계에 영향이 없을 순 없습니다. 상처도 받을 수 있으며, 발표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또한 좋은 기억을 통해 자신 감을 형성되는 첫 시작이 됩니다. 언어치료는 그 시간을 최소화시켜주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를 고려해야 할 시점

언어치료는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시점에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세 이전: 옹알이 부족, 반응 없음, 단어 사용의 지연이 보일 때
  • 2~3세: 문장 사용이 거의 없거나, 단어 수가 현저히 부족할 때
  • 4세 이후: 또래에 비해 언어발달이 느리거나, 발음·문장 구성이 부자연스러울 때

 

 

 

 

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

언어치료가 필수적인 장애 및 상황

  1. 발달 지연: 단순 언어발달 지연(환경적·인지적 이유)
  2.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3. 청각장애: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
  4. 신경학적 문제: 뇌성마비, 뇌 손상으로 인한 언어 발달 문제
  5. 유전적 요인: 다운증후군 등

 

 

 

 

부모가 할 수 있는 조기 언어 자극

  • 눈 맞추기: 아이가 소리를 낼 때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 반복 대화: 아이의 옹알이나 단어를 따라 하며 소통
  • 책 읽어주기: 그림책을 통해 단어를 노출시키기
  • 환경 제공: 다양한 소리, 상황을 경험하게 하기

 

 

 

 

전문가 상담 시기

  • 24개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소통 의지가 없을 경우
  • 36개월: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지나치게 부정확할 경우
  • 의심이 들면 소아청각과, 소아발달클리닉, 언어치료센터에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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